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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비산

감비산은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침구과 이재동 교수가 환자의 비만관리를 위해 활용하던 처방을 기본으로 개발됐다. 비만으로 관절염과 요통이 발생해 고생하는 환자에게 지방대사 촉진작용이 탁월한 다엽(녹차)을 첨가했다. 관절염 증상 완화 목적도 함께 달성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다.

감비산은 흰쥐 등을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기대했던 효과를 입증했다. 정상적인 식이를 공급한 투여군보다 고지방식이와 감비산을 같이 공급한 투여군이 오히려 체중 증가가 적었다.

특히 감비산과 함께 고지방식이를 한 동물군에선 성인병 발생 초기 증상인 지방간 생성을 차단하는 효과를 보였다. 부수적으로 식욕이 감소하고, 관절염 증상 개선 효능도 얻을 수 있다.

1회 복용량은 3g으로 먹는데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도. 천연 레몬진액(엑기스)이 첨가돼 한약의 쓴맛을 별로 느끼지 못한다. 일반 과립형은 부형제가 많이 들어있어 물을 많이 마셔야 하는 부담이 따랐다. 하지만 감비산은 건식과립형태로 만들어 부형제가 최소량만 들어 있다. 언제 어디서나 물 없이 바로 입안에 털어 넣으면 단시간 내에 녹는다. 비만 정도에 따라 1회 1포씩, 1일 2~5회 복용한다.

감비산[감비산]

감비교

비만치료제로 소개된 감비산(과립형)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병용요법제로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침구과 이재동 교수팀이 젤리 형태의 신제형 감비교(減肥膠)를 개발했다. 원료가 된 한천은 식이섬유가 80% 이상 함유돼 체내 수분을 흡수, 포만감을 준다. 또 다량의 식이섬유는 변비 해소에 도움을 준다.

성인은 1일 10~20개 범위에서 공복감이 심한 식전에 미리 복용한다.

식사량 감소를 자연스럽게 도울 수 있다. 또 필수영양소 부족에 대비해 비타민 A~E 복합체와 엽산 등을 포함시켰고, 칼슘·칼륨·철분·마그네슘등 각종 무기질을 권장량 이상 넣었다. 천연 레몬엑스를 첨가해 한약의 쓴맛을 최대한 줄여 부담 없이 먹도록 했다.

감비산의 한약 원료가 5분의 1 정도 첨가됐으므로 감비교를 1일 15~20개 복용하는 것으로도 비만 해소 효과가 충분히 나타나도록 고안했다.

감비교[감비교]

보골공진단

근골격계 질환에 시달리는 직장인이 급증하고 있다.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나타나는 VDT증후군이 대표적인 질환이다. 이런 근골격계 질환으로 목·어깨에 심한 통증과 마비를 느끼거나 만성요통으로 진단받은 산업재해율이 70%나 늘었다는 보고도 있다. 문제는 이들 질환자의 대부분이 만성피로와 허약증이 있다는 사실이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척추관절클리닉 이재동 교수는 근골격계 질환자를 위해 침구 또는 물리치료와 함께 병용할 수 신제형 한약 보골공진단(補骨供辰丹)을 개발했다.

모양은 금박을 입힌 구슬형의 환제다. 피로가 누적된 환자의 원기 회복을 위해 처방하던 공진단에 하체를 강화시켜 주는 육미지황탕, 뼈를 보(補)해주는 보골지라는 한약을 가미했다.

따라서 신체 자생력을 키워 골격과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강점이 있다. 또 환제의 제조 공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안전성 확보다. 원료 혼합부터 분쇄·환의 성형·건조·최종 포장까지 전 과정에서 가장 위생적이고 안전성을 지킬 수 있는 과정을 거쳤다. 특히 제조 후 별도의 중금속 시험을 거쳐 안전성을 확인했고, 만들어진 환제가 체내에서 적절히 분해돼 약물이 흡수되는지를 알기 위해 붕해도 시험까지 실시했다.

증상에 따라 1회 1개씩 하루 1~3회, 7~14세 소아는 1회 2분의 1개씩 하루 1~2회 복용한다. 천천히 입안에서 잘 씹어 물과 함께 먹으면 된다.

보골공진단[보골공진단]

건칠단

옻의 효능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관절염·골수염·냉증·월경불순 등 다양한 질환에서 치료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최근에는 항암효과도 보고된다. 예를 들어 대장암 환자의 생명을 부작용 없이 연장시켰다. 뭉친 피를 풀어주는 옻의 성질이 가져다준 효과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마른 옻인 건칠(乾漆)은 어혈(피가 뭉친 증상)을 개선한다. 조선시대 의서인 『방약합편(方藥合編)』에서도 건칠이 혈액순환을 도와 적취(체한 것이 오래된 증상)를 해소한다고 돼 있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침구과 관절클리닉 이재동 교수팀과 한약물연구소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우르시올 제거법을 이용해 안전한 옻 치료제 ‘건칠단(乾漆丹·사진)’을 개발했다. 많은 실험 결과 면역기능을 높이고 염증을 개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개발팀에 따르면 기존 항암제와 비교해도 효과가 우수하다.

건칠단은 암환자에게 처방되며 캡슐제로 개발해 복용이 간편하다. 증상에 따라 1회 1~2캡슐씩 1일 3회 복용한다.

건칠단[건칠단]

건칠관절단

관절질환의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소염진통제를 오래 사용하면 위장출혈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수술은 고령이면서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이 겹치면 부담스럽다.

최근 만성 관절질환자에게 장기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한약이 나왔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침구과 관절클리닉 이재동 교수팀과 한약물연구소가 개발한 ‘건칠관절단(乾漆關節丹)’이다.

이 치료제는 전통적으로 한방에서 관절염·골수염·늑막염 치료에 사용한 옻을 주원료로 사용했다. 여기에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계지(육계나무를 사용해 만든 약재), 풍습(바람과 습한 기운)으로 인한 통증을 개선하는 방풍(미나리과의 풀)을 더했다.

건칠관절단은 기존 소염진통제보다 관절염·골수염에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인다. 연구결과 관절에 염증이 있을 때 증가하는 염증물질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류머티스성 관절염을 일으킨 동물(흰쥐)실험 결과에서도 부종을 줄이고 운동능력을 향상시켰다.

건칠관절단은 옻의 성분 중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우르시올을 제거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캡슐제로 개발해 복용도 간편하다. 증상에 따라 1회 1~2캡슐씩 1일 3회 복용한다.

건칠관절단[건칠관절단]

길초근단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침구과 이재동·강중원 교수팀과 한약물연구소는 길초근을 이용해 근골격계 통증을 완화하는 ‘길초근단(사진)’을 개발했다.

길초근은 쥐오줌풀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향초·칠리향으로도 불린다. 길초근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경련을 억제하는 진경작용이 있다. 심리도 안정시킨다.

길초근단은 복용하기 쉽게 캡슐제로 나온다. 관절염·디스크·염좌로 발생한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적은 양을 복용해도 약효가 서서히 지속되도록 만들어져 통증 완화 효과가 좋다. 증상에 따라 1일 1회, 취침 전에 1~2캡슐 복용한다.

길초근단[길초근단]

견비탕

어깨관절에 문제가 생기면서 결리고 통증이 생겨 팔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한다. 어깨통증은 목으로도 번져 만성피로로 이어진다. 특히 40세가 넘으면 관절과 주변 조직이 퇴행하면서 견비통이 점차 악화된다. 관절 주위 근육과 조직에 만성염증이 생기고,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견비통을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문제가 커진다. 목디스크·어깨신경 손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회활동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줘 삶의 질이 떨어진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침구과 이재동·강중원 교수팀과 한약물연구소가 견비통 치료제 ‘견비탕’을 개발했다. 한의학에선 견비통과 손·발이 차가워지는 증상을 풍한습사(차가운 바람이나 습기)가 침범해 나타나는 것으로 본다.

견비탕은 거풍산한(바람을 제거하고 찬 기운을 내보냄)의 효능을 가진 강활, 허해진 기를 보충(보기보혈)하는 당귀·황기로 만들었다. 어깨관절 통증과 손·발이 차고 저린 증상에 효과적이다. 견비통은 녹두 알 크기만 한 환제다. 4g이 한 포다. 증상에 따라 1회에 1포씩 1일 최대 3포를 복용할 수 있다.

견비탕[견비탕]